김상돈 시장 "치매어르신 위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 구축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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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9-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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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전국 144개 지자체 7개 분야 353건 사례 응모

  • 치매카페 통해 어르신 우울감 해소, 자기효능감 고취

[사진=의왕시 제공]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11일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치매안심파트너 확산, 치매카페 직영점 개소, 안심로드맵 제작 등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시장은 "의왕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고령화 대응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44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7개 분야에 353건의 사례를 응모, 지난 9일 온라인·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최종심사에서 의왕시가 ‘치매카페 기억마루에서 새로운 희망의 기억을!’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김 시장은 말한다.

치매카페 ‘기억마루’는 민간에서 운영중인 커피숍의 장소와 재료, 기술 등을 제공받아 치매 어르신이 직접 커피주문부터 서빙, 정리까지 할 수 있는 활동공간이다.

자원봉사자와 작업치료사, 방문간호사, 지역 내 안심리더 등이 어르신들의 출·퇴근부터 활동 및 안전관리까지 케어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가 적극 주도해 나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치매카페'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은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기효능감을 고취시키는 성과를 거뒀고, 지역사회에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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