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미국발 불안에 日증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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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9-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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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갈등 격화 속 1%대 하락...상하이종합 1.87%↓

  • SMIC, 미국발 제재 소식에 홍콩증시서 23% 폭락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7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48포인트(0.50%) 내린 2만3089.95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96포인트(0.43%) 하락한 1609.64로 장을 닫았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영향으로 일본도 기술주 낙폭이 컸다. 특히 미국 나스닥 급등의 배후로 지목된 소프트뱅크 그룹의 주가가 7일 하루 만에 급락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8%가량 하락하기도 했다. 

중국 증시도 4거래일 연속 약세장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78포인트(1.87%) 하락한 3292.5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선전성분지수는 372.62포인트(2.73%) 내린 1만3284.0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90.95포인트(3.33%) 미끄러진 2641.20으로 장을 닫았다.

이날 발표된 수출 지표가 호조세를 보였지만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중화권 증시는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55포인트(0.29%) 하락한 1만2601.40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0.55포인트(0.49%) 내린 2만4574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미국발 제재 소식에 홍콩증시에서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중신궈지(中芯國際·SMIC)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3.04% 하락한 18.20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1일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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