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중소기업·스타트업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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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0-09-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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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K방역·비대면·AI 분야 중소기업 영어권 국가에 적극 홍보"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K방역·비대면·인공지능(AI) 분야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영문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유망 기업들은 정부 주도로 제작한 영문 책자 '그랜드 시프트 투 포스트 코로나 월드(Grand Shift to Post COVID-19 World)'에 실려 세계 유수 기업과 국가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유망 기업 선정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이노비즈협회, 무역협회가 기관별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기술력, 상품성, 해외진출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들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책자에는 기업별 영문 정보제공에 동의한 K방역 46개사, 비대면 분야 26개사,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 21개사 등 총 98개사가 수록됐다. 워킹스루 진료소, 마스크, 방역용 고글, 손소독제 등 브랜드K 기업 4개사와 지난 4월 브랜드K에 예비 선정된 진단키트 4개사도 참여했다.

책자는 분야·기업별로 주요 제품, 특징, 회사 개요, 해외인증, 수상 내용 등 주요 성과와 연락처 등의 정보가 담겼다. 기업별 QR 코드를 삽입해 영문 홈페이지나 홍보 동영상을 연결해 관심 있는 해외 바이어 등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브랜드K’에 대한 홍보와 수출 인큐베이터나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 등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해외 진출 거점 등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중기부는 유관기관 영문 홈페이지나 중진공이 운영하는 해외기술교류 플랫폼에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등록해 상시 열람이 가능케할 계획이다. 또 주한 외국대사관, 외국 정부·기관, 상공회의소 등에 배포해 관심 기업·기관과의 화상 상담회나 투자유치 설명(IR) 등 비대면 교류를 지원한다. 외국 정부에 책자를 발송할 때 브랜드K 선정기업의 마스크도 함께 전달키로 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오늘날 세계는 어느 때보다 긴밀히 연결돼 있으며, 코로나19에도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한 교류는 중단 없이 계속돼야 한다”며 "이번 책자를 통해 소개된 한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국제사회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비대면, 인공지능과 디지털경제 분야가 부상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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