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제품을 전국 판매망을 갖춘 마트와 편의점에서 할인 판매해 소상공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동행축제 참여 기업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부각마을의 부각 제품 △산과들에의 견과류 △선해수산의 수산물 스낵 등 3개 기업이 참여한다.
'부각마을'은 광주 1913 송정역시장의 청년 상인이 창업한 로컬 강소기업으로 연근과 다시마 등 지역 농수산물을 현대적인 상품으로 재해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히는 로컬 브랜드 기업이다.
'선해수산'은 건어물 가공업체로 출발해 오징어, 연어 등 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과 스낵 제품을 선보이며 성장해 왔다. 자체 가공 기술 혁신을 통해 전통 수산식품의 소비 저변을 확대해 온 기업이다.
'한울앤제주(제주맥주)'는 중기부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해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국내 대표 수제맥주 기업이다. 제주 화산암반수와 제주 감귤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로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입점 및 마케팅 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기존 온라인 유통 구조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와 배송비 부담을 줄여 생산자에게는 수익성을 높이고, 유통업체에는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제주맥주는 4캔 묶음 기준 8900원에 판매되며, 동행제품 3종 역시 기존 소매가 대비 최대 38%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리는 6월 19일부터 전국 23개 '세계로마트' 매장에서 시작되며, 7월 중순부터는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도 동행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앞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30일간 진행된 '4월 동행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만6000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참여했으며, 20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운영해 총 5441억원의 직접 매출을 기록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월드컵 시즌 이후에도 동행축제를 통해 발굴된 우수제품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테마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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