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CIFTIS 개막식서 대외개방 확대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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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입력 2020-09-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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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CMG 제공]

중국 3대 대외 개방 전시회 플랫폼 중 하나인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4일 베이징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대외 개방 확대'를 강조했다. 

중국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CIFTIS 개막식에서 공개한 영상 축사를 통해 "베이징이 중국 서비스업 개방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가 서비스업을 구축해 개방·종합형 시범구를 확대하고, 더 많은 노하우를 보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과학 기술혁신, 서비스업 개방, 디지털 경제를 주요 특징으로 자유무역 시범구 설립과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텐진·허베이) 공동발전의 고수준 개방 플랫폼을 구축해 보다 고차원적인 개혁개방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특색 서비스 수출 기지를 확대해 서비스 무역의 새로운 유망업종과 뉴패러다임을 발전시킬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인류 역사상 이 어려운 시기를 굳건히 헤쳐나가 더 아름다운 미래를 맞이하자고도 강조했다.

시 주석은 "글로벌 팬데믹이 전면적으로 통제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각국은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안정, 민생 보호라는 막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중국은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이번 중대한 국제무역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함께 글로벌 서비스 무역을 활성화해서 세계 경제의 회복을 촉진하자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CIFTIS는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광저우), 중국국제수입박람회(상하이)와 함께 중국 3대 대외 개방 전시회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의 참가자는 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도 참가국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국가관을 운영하며 한국 제품과 문화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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