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상승세 완만, 일부 종목 매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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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9-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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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주 차 주간 골프회원권 시세 동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골프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1억5607만원이다. 지난주 대비 0.46% 상승했다. 초고가대는 0.72%, 고가대는 0.45%, 중가대는 0.43% 각각 올랐다. 저가대는 변동이 없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도 골프장은 가을 시즌을 만끽하며 내장객들로 붐비고 있다. 물론 단체팀의 취소가 줄을 잇는 등 코로나19의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골프회원권 시장은 코로나19로 매매 관망세가 증가했다. 매물 부족으로 강보합세를 이어갔지만, 일부 종목의 매물은 늘어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골프회원권은 당분간 큰 변동 없이 차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7110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48% 상승했다. 뉴서울은 보합세 이후 매수 주문이 늘어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0.94% 올라가며 고점 매물만 확인되는 상황이다.

남서울도 개인과 법인 매수세 유입으로 1.62% 상승했다. 기흥도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누적된 매수 주문으로 2.22% 올랐다. 남부와 남촌은 매수 문의만 늘어나며 거래 없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부는 1.00%, 남촌은 1.09% 각각 상승했다.

이스트밸리도 매물 실종으로 1.85% 올랐다. 강북권의 뉴코리아는 1.23% 하락했다. 매물 출현과 매수 관망세로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강원권의 라데나는 고점 매물만 확인되며 3.45% 상승했다.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제주권의 오라는 매수 호가가 낮아지며 3.95% 떨어졌다. 

저가대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하며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도와 매수 관망세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일부 종목의 매물 출현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전체적인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1760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38% 상승했다. 가야는 꾸준히 매도,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0.68% 상승했다. 용원도 적극적인 매수 주문으로 인해 2.82% 상승했으며, 여성 회원권은 매물이 자취를 감춘 모습으로 매수 대기만 길어지고 있다.

부곡도 매수 주문이 추가되며 0.64% 소폭 상승했다. 에이원은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으며 거래 없이 호가만 상승했다. 4.00% 올라가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드와 베이사이드는 매물 실종으로 거래량이 줄어들었으며 매도와 매수 눈치 싸움이 치열한 모습이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으로 매물 부족을 나타내고 있다. 관망세도 이어지고 있어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래는 골프회원권 9월 1주 차 시세표.
 

[표=동아회원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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