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예산안] 문체부, 비대면 콘텐츠 ‘게임’ 지원에 예산 65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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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9-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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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비대면 콘텐츠로 주목받는 게임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판단하고, 내년에 6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한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문체부는 콘텐츠 부문에서 게임산업 육성에 예산 650억원을 편성했다.

문체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게임이 비대면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이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이 적용된 게임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게임산업의 약점으로 손꼽히는 콘솔, 아케이드 시장을 구축하기 위한 게임 제작지원 사업에 나선다.

AI 기술이 연계된 콘텐츠 확산 기반을 조성하는데 신규 예산 55억원, 5G 기반의 위치 기반 실감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데 54억원의 신규 예산이 편성됐다. 게임 제작지원 사업은 올해 127억원에서 내년에 242억원으로 증액된다.

게임업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사 3년 미만 게임 스타트업 50곳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게임 문화 진흥을 위한 게임 축제를 여는 데에도 10억원을 지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고성장, 일자리 산업이자 수출 효자산업인 게임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세계 게임을 선도하는 대표 콘텐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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