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내달 3일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첫 주재…금융계와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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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8-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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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 호우·부동산 정책·코로나19 재확산 이유로 지연

  • 일부 ‘온라인 참석’…금융권 인사 40여명 참석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3일 청와대에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회의에는 금융지주회사 등 금융권에서 약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수도권에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일부 참석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의에서는 뉴딜 펀드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방안과 함께 금융권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금융 공급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향후 문 대통령은 월 1~2회 직접 전략회의 주재를 통해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주요 사항에 대한 결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당초 7월 중으로 가동할 예정이었지만, 2개월가량 연기된 셈이다.

지난 7월 14일 문 대통령 주재의 대국민 보고대회를 시작으로 대규모 정책 드라이브에 나선다는 계획은 전국적인 집중 호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부동산 정책 대응 등으로 인해 다소 차질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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