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준호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 개정안을 시행했다. 개정안은 △재원이 확보된 수도권 철도사업의 경제성 기준 10% 하향 △정책성 비중 10% 상향 △수도권 내 기초지자체 간 균형발전 효과 반영 등을 담고 있다.

고준호 의원은 그동안의 3호선 파주 연장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정치적 혼선을 강하게 비판했다.
고준호 의원은 "2020년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민자사업’에 따라 3호선 파주 연장이 공식적으로 선정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실제로는 현대건설이 민간자본투자사업으로 제안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52만 파주시민이 더 이상 거짓된 확정과 근거 없는 낙관에 속아 시간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이제는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준호 의원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 개정안에 따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타 신청,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절차를 파주시민 앞에 투명하게 보고하고 정치가 아닌 행정으로, 착시가 아닌 진실한 시간표로 3호선 연장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의원은 이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게, 더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비, 식사, 의료·여가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어렵고 딱딱한 조례가 아니라, 쉽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만화로 제작되어 많은 도민들께서 이해하시고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끝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조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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