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미중 무역협상 연기 악재…중화권 증시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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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08-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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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증시 '나홀로 상승'…닛케이 0.26%↑…中증시 숨고르기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9일(현지시각) 아시아 증시는 일본 증시를 제외한 나머지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대중국 제재 확대 움직임 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대화를 원치 않아 무역협상을 연기했다고 밝힌 게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나홀로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53포인트(0.26%) 오른 2만3110.61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8포인트(0.18%) 오른 1613.73으로 장을 닫았다. 

반면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까지 나흘째 급등하며 2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날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대화를 원치 않는다며 미중 무역협상을 무기한 연기한 것도 불확실성을 키웠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6포인트(1.24%) 내린 3408.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7.31포인트(2.09%) 하락한 1만3480.85로 장을 마쳤다. 촹예반 지수도 88.23포인트(3.27%) 하락한 2612.84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5포인트(0.73%) 하락한 1만2778.64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0포인트(0.9%) 넘게 하락한 2만5100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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