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육군, 사랑제일교회발(發) 확진자 사흘 연속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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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8-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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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제3수송교육연대서 2명 추가 확진 판정

사랑제일교회발(發) 코로나 19 확진자가 군에서 사흘 연속 발생했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가평 제3수송교육연대에서 병사 2명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군대 내 사랑제일교회발(發) 코로나 19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이들 중 5명은 경기도 가평군 육군 제3수송교육연대 소속 병사다. 최초 감염원은 부대에서 군용품을 판매하는 60대 민간업자 A씨다. A씨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확인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A씨와 접촉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와 밀접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 확진 이후 군 당국은 해당 부대를 폐쇄하고 즉각 방역 조치했으며, 부대원 1500여명에 대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제3수송교육연대 병사 5명 이외에 사랑제일교회 관련 군내 확진자는 경기도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군무원 1명과 백령도의 해병대 병사 1명이다. 이들 모두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현재 군 내 누적확진자는 90명이며, 치료 중인 인원은 12명이다. 예방적 격리자는 3131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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