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스타트업 지원 위한 500억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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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8-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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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신한금융지주가 스타트업(신생 벤처) 육성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혁신성장 플랫폼: 인천’ 전용 5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스타트업 초기 창업부터 유니콘(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까지 체계화된 육성체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 외에 인천시, 셀트리온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오는 30일까지 1기 멤버 모집을 완료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창업초기 인큐베이션 멤버십(입주형) △투자를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멤버십(투자형)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멤버십 등 총 세 가지다.

신한금융 측은 “올해 100억원, 3년간 최대 5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스타트업들의 세계 진출을 위한 활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조성된 펀드 운영을 위해 스타트업 투자 경험이 풍부한 빅뱅엔젤스와 양해각서(MOU)도 맺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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