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6명 중 수도권 41명…지역발생 41일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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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8-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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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확진으로 롯데리아 군자점 임시 휴점.[사진=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모습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56명 증가한 총 1만47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6명 중 47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3일(49명) 이후 41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서울 25명, 경기 16명 등 수도권에서 41명이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특히 시내 롯데리아 매장 점장과 직원 등이 참석한 광진구 모임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지난 11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참석자들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11명이 감염됐다. 나머지는 부산 2명, 광주 1명, 울산 1명, 충남 1명, 경남 1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다. 이중 3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필리핀(2명), 이라크(2명), 키르기스스탄(1명), 베트남(1명), 미국(2명), 알제리(1명) 등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31명 늘어 총 1만3817명으로 완치율은 93.55%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305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162만23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77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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