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승 삼성전자 부사장 "가전의 가화만사성, '나다운 가전, 나다운 집'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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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8-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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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 기고문 통해 삼성 가전의 미래 방향 제시…"소비자에게 '새로운 필요'를 제시하겠다"

"프로젝트 프리즘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가전들은 소비자의 공간 속에 어우러져 녹아들 것입니다. 이는 삼성 가전의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모든 집안일이 서로 뜻이 맞아 잘 되고 소비자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집'을 선사하고 싶은 삼성전자의 다짐이자 마음입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11일 삼성전자 뉴스룸의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은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자 지난해 제시한 새로운 비전이자 프로젝트다.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반영된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프로젝트 포리즘의 첫 번째 결과로 냉장고 컬러부터 소재까지 조립해 '나만의 냉장고'를 구현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했다. 올 초에는 쓸수록 나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꼭 맞는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두 번째로 제시했다. 지난달에는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출시하며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조합할 수 있는 냉장고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최근에는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이 부사장은 "이 짧은 한 문장 속에는 소비자들이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전제품의 혁신을 이뤄나가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며 "소비자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가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필요'를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와인·맥주 전용 냉장고, 신발관리기 등 기존에는 미처 깨닫지 못한 '새로운 필요'를 제안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관심이 늘고 있는 위생과 친환경 트렌드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부사장은 "소비자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개인위생과 친환경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가전 패러다임 역시 진화를 거듭해 나갈 부분 중 하나"라며 "삼성전자는 그랑데 AI 건조기에 녹과 잔수, 먼지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3무(無) 안심 케어를 적용하고, 건조기 최초로 1등급 에너지 효율을 갖추는 등의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부사장은 "미래의 가전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나다운 가전, 나다운 집'을 누릴 수 있도록 소비자와 함께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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