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ph 기준치 초과 4개 마스크 리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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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8-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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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가 높을 경우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유발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늘고 있는 일반용 일회용마스크 제품 68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4개의 제품에서 pH 기준치(4.0~7.5)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제품들은 리콜 조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일반용 일회용마스크 제품(KF 보건용 및 비말차단마스크 제외) 68개를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안정성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성인용 일회용 마스크(안전기준 준수) 43개 및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른 아동용 일회용마스크(공급자 적합성 확인) 25개 제품이다.

시험항목은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노닐페놀(아동용 일회용마스크 대상) 등 유해물질과 pH 농도 및 표시사항 등의 검출 또는 위반 여부다.

안전성조사 결과 4개 제품에서 pH(수소이온 농도) 기준치(4.0~7.5)를 초과하여 리콜 권고 및 판매차단 조치를 했다. 표시사항 위반 제품에 대해서는 개선조치 권고했다. pH가 높을 경우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국표원은 앞으로도 일반용 일회용마스크 제품에 대해서 불법·불량 마스크 제품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성 조사 결과 pH 기준(4.0~7.5) 부적합 제품 [사진= 국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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