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육상 이어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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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08-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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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우선협상자 선정...2022년 준공 및 2023년 상업운전

  • 육상 이어 수상태양광까지...신재생에너지 분야 선도 평가

한양이 최근 준공한 육상태양광 발전소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73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입지가 더욱 확고해졌단 평가다.

에너지, 주택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양이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새만금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전북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일원의 농림부 농생명용지 1-1공구, 2공구다. 한양은 지역 기자재를 90% 이상 사용하고 발전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농업생산 기반시설 지원에 쓰는 등 농어촌 상생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발전소 주변, 전라북도 등 지역주민과 수익도 나눠가진다.

서부발전, 다수 지역사와 컨소시엄을 꾸린 한양은 해당 프로젝트에서 발전소 시공과 운영을 맡는다.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스코트라는 부력체 공급, 신성이엔지는 모듈 등 기자재 공급을 맡는다. 총 사업비는 약 1300억원(부가세 별도) 규모다. 2022년 준공, 2023년 1월 상업운전 개시가 목표다.

한양은 최근에도 육상 태양광발전소인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인 98MW급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용량인 306MWh의 ESS를 갖췄다.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조감도[사진 =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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