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LH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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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08-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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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7∼6·12 접수된 공공데이터 활용 작품 23건 중 8건 선정

  • 부문별 최우수상팀에 행안부 주관 경진대회 본선 자격 부여

  • 창업활동 장려 통해 디지털 뉴딜 확산 및 데이터산업 활성화

LH는 지난 31일 서울 강남구 소재 LH 더스마티움에서 ‘제1회 LH 토지주택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증하는 공공데이터 수요에 대응하는 창의적 아이디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창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공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 서비스 개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23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공데이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8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에는 공공임대주택 청약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의지원 및 결과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맵 팀’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해당 팀은 임대주택 공고문에 있는 순위, 배점 기준 등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화해 청약자의 순위와 배점, 예상 경쟁률, 예상 커트라인 등을 제공, 당첨 확률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개인 맞춤형 임대주택 검색 및 알리미 기능을 제공한 ‘흥인 팀’이, 장려상은 건물 기본 정보와 투자 가치 등 복합 정보를 시각화한 ‘데이터빌딩 팀’과 임대주택 맞춤형 종합 원스톱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 ‘미네르바 팀’이 선정됐다.

제품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으로는 임대주택 거주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수익창출 서비스 플랫폼을 제안한 ‘HD연구팀’이 선정됐다. 임대주택 입주 경험자와 예비입주자가 거주 후기 등 정보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성하는 게 아이디어의 주된 내용이다.

우수상은 토지와 건물의 종합데이터를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한 ‘퍼블릭데이터 팀’이, 장려상은 AI 기반의 건축도면 분석기술을 활용해 배리어프리 공간정보를 구축한 ‘라운드앤 팀’과 머신러닝을 이용해 아파트 가구별 조망을 분석한 ‘제너레잇 팀’이 선정됐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팀은 올해 9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LH는 수상자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일대일 멘토링, 홍보·마케팅 및 관련 교육 등을 후속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충모 LH 경영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디지털 뉴딜의 확산과 데이터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31일 개최된 ‘제1회 LH 토지주택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장충모 LH경영혁신본부장(사진 뒷줄 왼쪽 여섯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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