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도시 미관 개선 뿐 아니라 시민 안전지키기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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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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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현장 무단투기, 붉은색 글씨 없앤다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30일 재개발 조합과 체결한 업무협약과 관련,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개발 이주 현장의 붉은 색 글씨와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해 도시 미관 개선 뿐 아니라 시민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6개 재개발 구역 조합과 ‘깨끗한 이주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뱆은 뒤,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1, 4, 5,  9, 11,  12구역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주가 마무리될 때까지 쓰레기 무단투기를 없애고 깨끗한 도시미관 유지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재개발 지역에 함부로 버려지는 가전, 가구, 생활쓰레기와 빈 건물에 무질서하게 써진 붉은색 스프레이 글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도시 미관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시가 시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광명시 시정발전 아이디어 대회에서 공무원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박 시장은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문을 제작, 각 구역의 이주센터에 배부해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배출된 쓰레기는 빠른 시일 내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주가 완료된 건축물에는 시에서 디자인한 ‘공가 안내문’을 일괄 부착해 도시 미관 보호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재개발 이주현장 야간순찰로 범죄 예방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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