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캄보디아 FTA 1차 협상…상품 시장개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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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7-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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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캄보디아의 자유무역협정(FTA) 제1차 공식협상이 30일부터 이틀간 화상으로 열린다.

우리 측은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이 협상에 나선다. 캄보디아 측은 심 소껭 상무부 차관을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협상은 작년 3월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자 FTA 추진에 합의한 이후 공동연구와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 9일 양국 통상장관 간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협상에서는 상품, 원산지, 통관 무역 원활화, 경제협력, 총칙 등 협정문 협상과 상품 시장개방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건기 FTA정책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신남방 국가들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성장 가능성이 큰 캄보디아와의 FTA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 선언식'에서 빤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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