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후속 투자 돕는 '온라인 데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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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7-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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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온라인 데모데이 열고 엘캠프(L-Camp) 6기 사업 성과 공유

[사진=롯데지주]

롯데그룹의 창업 전문 투자회사인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 28일 스타트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 및 비즈니스 연계를 돕기 위한 '엘캠프(L-Camp)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끝나고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벤처 캐피털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사업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데모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기 어려운 점을 고려,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날 데모데이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 겸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엘캠프 6기 스타트업들의 프레젠테이션 및 질문과 대답(Q&A)으로 진행됐다.

스포츠 선수들의 훈련 및 체력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큐엠아이티(QMIT)', 남성 용품 정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지소사이어티', 페이스북 기반 미얀마 1위 뷰티 콘텐츠 커머스를 운영 중인 '서울언니들' 등 9개사가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했다.

엘캠프는 롯데액셀러레이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창업 지원금 및 사무 공간,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한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16년 2월부터 엘캠프를 통해 스타트업 120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7기 14개사가 지원을 받고 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 겸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은 "최근 2030세대의 젊은 소비자들은 의식주 일상의 많은 부분에 스타트업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앞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그룹도 이런 시장 변화에 발맞춰 스타트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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