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수성구, 국악신동 신예진 후원금기탁 및 결혼이주여성이 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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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07-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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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구 결혼이주여성, 다문화이해교육강사로 변신!

  • 소리꾼 신예진, 저소득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

사진은 소리꾼 신예진 학생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구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7일 소리꾼 신예진(만11세)가 수성구청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예진 학생은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며 소리꾼의 길을 가고 있는 국악 신동이다. 유튜브를 통해 민요를 처음 접하게 됐으며, 민요의 매력에 빠져 명창 이호연(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57호)을 사사했다.

행복나눔과 박상희 복지자원관리팀장은 "이번 성금은 지난 7월 18일 한영아트센터에서 열린 신예진 학생의 경기십이잡가 완창발표회를 통해 기부 받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며 "전달 받은 성금은 저소득가정 아동을 선정해 지정 후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수성구에 이렇게 뛰어난 인재가 있어 기쁘다”며 “국악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고유한 문화로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우리 국악을 널리 알려주기 바라며,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이해교육강사가 되기 위한 스피치교육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구수성구청 제공]

한편, 대구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우지연)는 지난 22일 결혼이주여성을 다문화이해교육강사로 양성하기 위해 오바마 스피치학원(원장 박연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여성가족과 박미화 여성정책팀장은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7개국(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태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12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다문화이해교육강사로 양성하기 위한 스피치교육을 지원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추후 다문화이해교육강사로 양성된 결혼이주여성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이민자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재고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결혼이주여성이 스피치교육을 통해 전문성이 강화된 인식개선 활동가로 거듭나길 바라며, 사회참여를 확대해 안정적인 정착과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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