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모아 태산, 잔돈 재테크] ②'앱테크'로 2030세대 지갑 걱정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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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7-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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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약 습관 들이기에 최적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30세대 사이에 새로운 재테크 도전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모든 재테크의 첫 걸음은 '절약'이다. 보다 나은 재테크를 위해선, 먼저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필수다. 최근에는 소비 패턴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앱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앱들을 활용하면, 평소 놓치기 쉬운 지출까지 꼼꼼하게 챙길 수 있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건 가계부 앱이다. 가계부를 쓰면 개개인별 소득 및 지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일별 현황 외 주·월·연단위로도 수입 및 지출 내역을 알려준다. 항목별 통계를 통해 소비가 유난히 집중된 분야도 걸러내 준다.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문자와 연동돼 자동으로 입력되기 때문에 작성도 편하다.

실생활 속 비용부담을 줄여주는 앱들도 있다. 타임티켓은 공연 당일 남는 티켓을 50~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외 선착순 할인, 1+1티켓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연인들의 데이트 과정에서 특히 유용하다. ‘모두의 주차장’은 차량을 주차할 때, 인근에서 가장 저렴한 주차장을 찾아준다. 땡처리닷컴은 출발일이 임박한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돈을 버는 방법도 있다. 캐시워크는 걷기만 해도 포인트를 준다. 100걸음을 걸을 때마다 1캐시를 제공하며, 1일 최대 100캐시까지 적립 가능하다. 적립한 캐시는 앱 내에 입점한 카페 외식 편의점 등 다양한 업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보지 않으면 돈을 주는 앱도 있다. 방치의 신은 휴대전화를 보지 않고 공부나 일에 집중할 때 포인트를 제공한다. 휴대전화를 뒤집으면 타이머가 시작되고 원위치로 돌리면 시간 측정이 종료된다. 10분당 30포인트가 적립되며, 등급이 올라가면 적립률도 늘어난다. 포인트는 각종 상품이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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