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똥강아지 목에 두르고 있어도 사랑에 빠졌을 거다"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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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7-2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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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부부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합류했다.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2 갈무리]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가 합류했다.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김재우와 조유리는 "당신 진짜 예뻐", "오빠도 진짜 멋있어"라고 서로를 칭찬하며 스튜디오로 향했다. 결혼 8년 차 김재우와 조유리는 달달함과 코미디를 오가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조유리는 "내가 개그맨과 결혼을 했구나 실감을 지금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재우는 "작년에 아내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진단을 내려주셔서 작년 각서를 받아서 그때부터 전문 개인 퍼스널 트레이너로 작년 5월부터 제가 아내 운동을 하루도 빠짐없이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핑크 운동복을 입은 조유리에 김재우는 "이 운동복 어디서 찾았어? 잊을 수가 없지"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김재우는 "아내가 핑크 목도리를 꺼내서 하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그때 아내가 지나가는 똥강아지를 목에 두르고 있어도 저는 아마 사랑에 빠졌을 거다"라며 남아공에서 만난 아내에게 반한 순간을 말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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