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부부' 정형석♥박지윤 "고마워 오빠"...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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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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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월요일의 드라마 같은 부부 정형석, 박지윤의 일상이 화제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성우 정형석, 박지윤 부부가 출연했다.

'월드부부' 정형석과 박지윤은 매주 월요일 '철파엠'의 '오디오북, 나나랜드' 코너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오디오북, 나나랜드'는 정형석과 박지윤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직접 읽어주는 오디오북 코너다.

정형석과 박지윤 부부는 현실에는 찾아보기 힘든 다정한 중년부부의 모습으로 월요일의 드라마 같은 부부 '월드부부'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박지윤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조용히 혼자 있는 이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눈물이 나오려고 하네"라며 "어제는 치킨 하나 사와서 혼자 먹구 남은 건 오늘도 먹구, 컵라면도 있겠다, 커피도 있겠다, 하늘은 이렇게 이쁘겠다, 오늘도 방에 콕 박혀서 진짜진짜 잘 쉬고 가야지"라고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휴가', '#혼자여행', '#꼭 필요한 시간 고마워 오빠'라는 해시태그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숙소 창문을 촬영한 듯한 사진에는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도시의 경치가 담겨있다.

누리꾼들은 "엄마도 쉴 시간이 필요하죠", "혼자서 2박이라니 부러워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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