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빌게이츠가 주목한 ‘SK바이오사이언스’, 어떤 회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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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7-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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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가 주목한 ‘SK바이오사이언스’, 어떤 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이하 게이츠재단)' 회장이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언급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크게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게이츠 재단이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비를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자, 제2의 SK바이오팜이 탄생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19 백신과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등 신규 백신을 개발 중이다.


▲군 "특정 인물 조사 중"... 정경두-박한기 책임론 불거질 듯

군 당국은 26일 남측의 탈북민이 군사경계선(MDL)을 통해 재입북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 "일부 인원을 특정해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 주장대로 최근 남측 탈북민 중 일부가 재입북했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는 의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하에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열린 사실을 보도하며 "개성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MDL을 통해 실제 월북한 사례가 확인될 경우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대비태세에 허점을 노출한 셈이어서 정경두 장관이나 박한기 의장의 책임론도 불거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6G 연구, 10년뒤 내다본 것...미래 신기술 경쟁에 필수”

삼성전자의 통합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최성현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은 6G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 센터장은 2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지금 우리는 왜 6G를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기고문에서 “10년 주기로 급변하는 통신기술의 세대교체를 서두르는 이유는 첨단기술을 다루는 영역일수록 장기적인 안목과 긴 호흡의 연구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美 대선 D-100] 대세로 떠오른 바이든…'동맹의 귀환' 기대 ↑

미국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여론조사 분석업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6월 2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지난 22일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은 '백전백승' 기록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17일 퀴니피액 대학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는 무려 15% 포인트나 앞선다. CNN 등 현지 언론은 바이든 후보가 선택할 부통령이 누가 될지에 대한 예측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대법관 후보 또 ‘서·오·남’.... 비판 커지나

오는 9월 퇴임하는 권순일 대법관 후임 후보로 배기열·천대엽·이흥구 판사가 추천되자 “또 서오남이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대법관 구성의 다양성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는 지난 23일 오후 대법원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국민 천거로 추천된 대법관 후보 30명 중 이들 3명의 법관을 선정해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ODA 사업에 고용허가제 첫 도입한다

고용허가제가 국제개발협력사업(ODA)에 처음으로 도입돼 추진된다. 정부가 개도국 원조사업 등에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인력 활용 역시 신사업 형태로 국제사회에서도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 개발협력역사관에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규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TV 떠나는 美 시청자들... "韓도 대비해야"

최근 미국에선 유료방송 가입자가 서비스를 끊고 OTT(모바일 동영상 플랫폼)로 이동하는 '코드 커팅(Code-cutting)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TV 스포츠 중계를 볼 수 없게 되면서 유료방송을 대체할 저렴한 콘텐츠 플랫폼인 OTT가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유료방송 시장 역시 TV가 아닌 모바일 중심의 미디어 환경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자들도 이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유료방송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유료방송 시장이 빠르게 축소하고 있다. 미국 셋톱박스 업체 로쿠(Roku)의 최근 조사에선 미국 전체 가정의 3분의 1은 더 이상 전통적인 유료방송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 예비 코드 커터라 불리는 코드 셰이버(Code-Shaver)도 적지 않다. 코드 셰이버는 저렴한 요금제로 바꾸는 이들을 말한다. 미국 전체 가정의 4분의 1은 자신의 가정이 코드 셰이버라고 답했다. 또한 이들의 45%는 "향후 6개월 안에 모든 서비스 가입을 끊을 수 있다"고 응답했다.

 

[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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