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29 전대] 오늘 민주당 당권 레이스 스타트...제주도서 첫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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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7-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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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예비경선 통과한 최고위원 후보 8명...각각 5분 연설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레이스가 25일 제주도당 대의원대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당대표 후보로 나선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의원, 박주민 최고위원과 전날(24일) 예비경선을 통과한 최고위원 후보 8명은 이날 오후 3시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리는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첫 유세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들은 각 7분씩 연설을 한다.

이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앞세우고 있고, 김 전 의원은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와 2022년 대통령 선거의 안정적인 지휘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박 최고위원은 40대 젊은 기수론을 앞세워 당심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서는 전날 최고위원 선거 예비경선을 통과한 이원욱·신동근·한병도·김종민·염태영·노웅래·양향자·소병훈 후보 등 8명의 연설도 각 5분씩 주어진다.

민주당은 제주를 시작으로 다음달 22일까지 전국을 돌며 연설회를 연 뒤 29일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아울러 이날 제주도당 상무위원 50명이 현장에 참석하지만, 나머지 대의원들은 온라인 투표로 참여한다.
 

예비경선 통과한 최고위원 후보자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종민(왼쪽부터), 한병도, 염태영, 양향자 후보, 민홍철 선관위원장, 노웅래, 소병훈, 신동근 후보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예비경선대회에서 축하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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