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한 Zoom] 다주택자 참모진 대거 교체·전국 폭우 피해 속출·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코로나19·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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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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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文, '청와대 다주택자 참모진' 대거 교체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비서진 인선 5명 중 3명이 ‘다주택자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교체된 박진규 전 신남방·신북방비서관과 조성재 전 고용노동비서관은 2주택자다.

윤성원 전 국토교통비서관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세종시에 아파트 1채씩을 보유한 2주택자였다가 이달 초 세종시 아파트를 팔았지만, 강남 대신 세종을 매도했다는 점에서 ‘똘똘한 한 채 지키기’ 논란이 제기됐다.

이날 강민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주택정책 공공주택 업무를 담당해온 전문가인 하동수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을 국토교통비서관에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기록적인 폭우···전국 피해 속출, 5명 사망·4명 부상 등
지난 23일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도로 침수, 정전, 산사태 등 피해도 속출했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 보고된 호우 관련 사망자는 부산 3명, 김포‧울산 각 1명이다. 이재민은 217명으로 집계됐다.

주택 등 사유시설은 부산 162곳, 경북 70곳 등 총 289곳이 침수됐다. 도로 사면이 유실된 곳은 울산·경기 등 9곳이다. 경기도 광주와 파주, 가평 등에서 모두 1001세대가 한때 정전됐다가 대부분 복구 완료됐다.

이밖에 산사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51곳의 접근이 제한됐고 주민 169명이 사전 대피했다.
정부,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방역수칙 발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지했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24일 정부는 프로스포츠 경기에 대한 구체적인 방역수칙을 발표했다.

내용은 △전 좌석 온라인 사전 예매 △경기장 입장 시 발열 확인 및 전자출입명부(QR코드) 촬영 △경기 중 마스크 착용 의무화 △큰 소리로 응원 불가 △좌석 내 취식 불가 △입·퇴장 시 혼란 방지를 위한 전 출입구 개방 등을 시행 등이다.

KBO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26일부터 프로야구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내로 관중 입장을 진행한다.

프로축구는 다음 달 1일부터 관중석의 10% 수준 입장이 가능해진다. 프로골프는 우선 8월 말까지 무관중 경기를 지속하면서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관중 입장 재개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 3979명으로 전날 대비 41명 늘었다. 지역발생 환자는 28명, 해외유입 환자는 13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 19명, 경기 5명, 광주‧부산 각 2명 등이다.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와 경기도 포천 육군 부대 관련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해외 유입 13명 중 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 외 경기 3명, 서울‧경남‧대구 각 2명, 경북 1명 등이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59명 늘어 총 1만 2817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98명이다.
 
25일 날씨, 전국 차차 비 그쳐, 최고 기온 22~29도
오늘은 서쪽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경북북부동해안은 밤까지, 강원 영동은 내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26일까지 강원영동 100~200mm(많은 곳 강원영동북부 300mm 이상), 경북동해안 30~80mm(많은 곳 경북북부동해안 150mm 이상), 충북, 전북, 경상내륙: 10~50mm, 그 밖의 전국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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