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스 다이어트 도전 땐 식약처 인증 건강기능식품 마크 확인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득균 기자
입력 2020-07-23 16: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몸무게를 줄이고 싶거나 군살을 빼고 싶은 사람은 다양한 운동법, 식단법 등에 관심을 갖는다.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방법이 다르고 유명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성공한 방법이 달라 그때그때 인지도 높은 방법에 따르는 경우도 많은데, 요즘에는 시서스 다이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시서스는 아프리카, 아라비아 외 열대 아시아 지방에서 자라는 포도과 식물로, 인도에서는 과거에 약용 식물로 이용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영국식품 표준청과 캐나다 연방보건부에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소개된 바도 있다. 국내에서도 식약처에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알려져 시서스가루나 분말, 알약 등의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시서스 스피드 다이어트 관계자는 "시서스에는 퀘르세틴과 이소람네틴이라는 2가지 핵심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리파아제 활성을 억제해 소장에서 흡수되는 지방량을 감소해 체지방이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탄수화물 소화효소 아밀라아제의 활동도 억제해 탄수화물 흡수 억제를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해외 직구가 많은 시서스 가루, 분말 등의 제품은 특히 구매 시 주의해야한다. 부작용 없는 안전한 섭취를 위해 우선 식약처 인증 건강기능식품마크가 붙어 있는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해외에서 국내에 반입될 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수입 검사를 거치지 않고 들어오는 제품도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유해물질 포함가능성,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제조·가공법으로 만들어 졌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 또한 식약처가 인증하는 기능성 제품이 아니라면 일반식품에 해당해 체지방감소 기능성을 보장할 수 없다.

시서스 스피드 다이어트 관계자는 이어서 "일전에 인도산 유기농 시서스 분말(가루) 이라고 판매되는 제품 중 2종에서 기준치의 20배 높은 중금속 이물질인 쇳가루가 다량 검출된 사례도 있다. 이에 꼭 식약처 인증 마크가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시서스 스피드 다이어트는 식약처 인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 받은 제품으로 4주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체중, 체지방 감소가 확인되었다. 또한 한국기능식품연구소를 통해 카페인 불검출 테스트도 완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