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백신 접종, 내년 초에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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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07-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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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백신 첫 사용이 내년 초는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사무차장[사진=EPA·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열린 온라인 행사에서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훌륭한 진전을 보인다"며 "현실적으로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을 보기 시작하려면 내년 초는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이언 사무차장은 "여러 백신이 현재 실패 없이 3단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좋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언 사무총장은 WHO는 백신이 개발될 경우 생산 능력을 확대해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의 공정한 배분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최근 들어 세계 각국에서 백신 개발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미국 화이자, 중국 캔시노 바이오로직스 등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진전을 이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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