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아시아 최대 규모 연구소서 ‘깨끗한 물 집중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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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7-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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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빈번한 수돗물 유충 사태로 인해 정수기 필터의 제거 성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 연구개발 시설인 '환경기술연구소'를 기반으로 깨끗한 물을 위한 혁신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연구소에는 미국수질협회(WQA)가 인증하는 공인 물 전문가(CWS)를 포함해 총 270여명의 연구원이 있다. 아시아 최고 수준이다. 또한 물맛 전문가인 워터소믈리에 28명을 통해 '물맛 연구'도 지속 중이다.

30여년에 걸쳐 축적된 노하우와 연구개발 성과는 제품 기술력으로 입증됐다. 코웨이 정수기에 탑재된 필터는 보통 2~3개에서 최대 4개다. 보통 1단계인 '네오센스필터'가 수돗물 유충 크기인 입자성 물질을 거른 뒤, 2단계인 'RO 멤브레인 필터'가 머리카락 수만분의1 크기의 이온물질인 0.0005마이크로미터(㎛)까지 제거한다. RO 멤브레인 필터는 수은·크롬 등 중금속부터 초미세 이온 물질까지 제거하는 코웨이의 혁신 필터다.

이후 일부 직수 정수기에 탑재된 '나노트랩필터'가 중금속과 미생물 등을, 마지막으로 '플러스이노센스필터'가 냄새 유발 물질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제거한다.

또한 코웨이는 오염 물질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RO 멤브레인 필터를 업계에서 유일하게 직수 방식으로 구현했다. 기존 정수기와 같은 정수 성능은 유지하면서 정수량은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연구소 내 '환경분석센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관에서도 인정받으며 세계적 수준의 물 전문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유럽연합(EU) TUV-SUD 공식 인증 기관과 미국수질협회의 국내 최초 TSP시험소로 인정 받으며 공신력 있는 제품 분석 역량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또 환경가전의 기초가 되는 선행연구부터 새로운 제품 개발·신뢰성 검사·인증까지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50개의 실험실과 약 330대 실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박찬정 소장은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라이프 케어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가전의 메카"라며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 필터시스템 모습. [사진=코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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