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5명…국내발생 20명 중 서울 18명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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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7-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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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천동 버스종합터미널에서 버스 이용객의 체온 확인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가 가동 중이다.[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45명 증가한 총 1만3816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30~6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전날에는 지역발생이 한 자릿수로 급감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로 줄었으나 서울을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하루 만에 다시 40명대로 늘었다. 서울 강서구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선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전날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확진자 45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0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5명의 경우 1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7명은 서울(3명)과 대구(2명), 경기‧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 5명, 필리핀‧카자흐스탄 각 4명, 일본 2명, 브라질‧벨라루스‧영국‧잠비아‧알제리‧이라크‧인도‧쿠웨이트‧레바논‧러시아 각 1명씩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71명 늘어 총 1만2643명으로 완치율은 91.5%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96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144만471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38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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