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 '결혼예감' 이경규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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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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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부부의 결혼을 예측한 개그맨 이경규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경규는 지난 2018년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한혜진에게 기성용과의 결혼을 직감했었다고 말하며 "기성용이 출연했을 때 이상한 기류가 흘렀다"며 "기성용이 한혜진만 쳐다봤다"고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2011년부터 약 3년 간 이경규와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MC로 활약한 바 있다. 기성용이 '힐링캠프'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한편 16일 방송된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는 한혜진이 출연해 남편 기성용과의 연애 시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비밀 연애는 7개월 정도 했다. 거의 바로 결혼했다"며 "기성용 씨가 너무 많이 티내서 비밀연애가 들킬까봐 조마조마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당시 기성용은 축구화에 HJ를 새겨 여러명의 스타들과 스캔들이 불거졌다. 한혜진은 "HJ가 류현진이라는 말도 있었다"고 회상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혜지는 "(기성용은)어려도 기대고 싶은 그런게 있었다. 누나 동생으로 편히 알다보니까 연애상담도 많이 했다"며 "당시 기성용이 4살 연상과 소개팅을 하고 와서 '너무 나이가 많지?'라고 하는데 '너무 나이가 많네'라고 상담도 해줬었다"고 말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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