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벤츠 S클래스에 POLED 공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정훈 기자
입력 2020-07-12 18: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LG디스플레이가 메르세데스-벤츠 2021년형 S클래스에 P-OLED(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를 공급한다.

12일 관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올 하반기 공개되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신형 모델에 LG디스플레이 P-OLED가 탑재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월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캐딜락에 38인치 P-OLED를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LGD는 올해 벤츠 S클래스 외에 벤츠 E클래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P-OLED 공급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P-OLED는 LG디스플레이의 차세대 먹거리다. 디자인 자유도가 높고, 가벼워서 차세대 스마트폰과 전기차 등에 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전 세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유율 20%(매출액 기준)로 1위에 올랐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OLED와 P-OLED 사업을 중심으로 흑자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는 1조359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자동차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서 LGD에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2021년형 S클래스 센터페시아에 탑재된 POLED.[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유튜브 갈무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