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셰필드에 3-0 완패···다음 챔스 진출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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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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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종료 막판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첼시가 패배를 기록했다.

12일 새벽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EPL 35라운드 첼시 대 세필드 유나이티드(셰필드) 경기에서 홈팀 셰필드가 첼시를 3-0으로 격파했다.

셰필드는 전반 17분 맥골드릭의 선제골과 전반 21분 맥버니의 추가골로 전반부터 2-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후반 31분에는 맥골드릭이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는 3-0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로 첼시는 승점 60점으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승점 1점 차와 2점 차인 레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이라 다음 시즌 챔스 진출권을 획득하는 4위권 유지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반면, 셰필드는 승점 54점으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6위로 올라섰다.

한편, 레스터 시티는 13일 새벽 3시 본머스를 상대한다. 맨유는 14일 새벽 4시 사우샘프턴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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