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뉴 3시리즈 투어링 공식 출시…55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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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7-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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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월한 운전 재미와 폭 넓은 활용성 동시에…스포츠 투어링 벤치마크 모델

  • 총 3가지 엔진 탑재로 '폭넓은 선택' 기회 제공

BMW코리아가 뉴 3시리즈 투어링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BMW에 따르면 3시리즈 투어링은 지난 32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170만대 이상 판매됐다. BMW 3시리즈는 SUV 수준의 적재공간과 활용성을 지니면서도 3시리즈 특유의 주행성능을 유지해 일상생활과 레저활동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6세대 뉴 3시리즈 투어링도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역동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혁신적인 사양 등을 고루 갖췄다.

우선 이전 세대 대비 차체 길이는 76㎜, 폭은 16㎜가 증가했다. 휠베이스 역시 41㎜ 늘어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졌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500ℓ다.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510ℓ까지 확장된다. 특히 전동식 트렁크 도어와 전동접이식 뒷좌석 등받이, 독립식 뒷유리 개폐 기능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스포티한 주행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뉴 3시리즈 투어링은 이전 세대에 대비 차체강성이 25% 향상되고 앞뒤 무게배분도 50:50으로 완벽하게 구현됐다.

모든 트림에 다양한 첨단 기술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LED 헤드라이트와 3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컴포트 액세스 2.0,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뒷좌석 선블라인드, 무선충전 등의 편의사양과 함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킹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의 기능을 갖췄다.  

더불어 옵션 패키지를 선택하면 구성에 따라 BMW 레이저 헤드라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M 퍼포먼스 파츠 장착을 통해 외관과 성능을 한층 스포티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뉴 3시리즈 투어링은 총 3가지 엔진이 탑재돼 운전자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뉴 320i 투어링 럭셔리 모델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m를 내는 2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뉴 320d 투어링 M 스포츠 모델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m를 발휘하는 2리터 4기통 디젤 터보 엔진이, 뉴 M340i x드라이브 투어링 모델은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m를 뿜어내는 3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를 적용해 뉴 320i 투어링 럭셔리가 5590만원, 뉴 320d 투어링 M 스포츠는 5870만원, 뉴 M340i x드라이브 투어링은 8000만원이다.
 

BMW 코리아 3시리즈 투어링 모습. [사진=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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