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승형' 전 주주클럽 멤버 비트코인 사기 혐의로 오는 24일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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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7-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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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주클럽 멤버 가수 '주승형'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등 혐의로 남부지방법원 공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아주경제 취재 결과 밝혀졌다.
 

[사진= 슈가맨 방송 캡처]

주승형은 여의도에 비트코인 회사를 설립하고 투자자를 모집해 거액의 투자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고인 주승형은 2018년도 '비브로 거래소 S토큰'이라는 가상화폐로 투자자들을 속여 수십억원의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현재 남부지방법원서 공판을 진행중이다. 이 사건은 법무법인 정진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주주클럽은 1996년 데뷔, '16/20' '나는 나', '16/20', '센티멘탈'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 2016년에는 '슈가맨'에 출연해 멤버 주다인이 “멤버 오빠들 이름이 주승형, 주승환”이라며 “주씨 형제들은 대학교 강의도 하고 잘 지낸다”고 답한 바 있다. 

주승형은 지난 2018년 소년한국일보의 사업담당 부사장도 역임했다. 

주승형의 공판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서울남부지방법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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