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쿨링 포그 시스템’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성)위준휘 기자
입력 2020-07-02 18: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보행환경 제공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여름철 폭염일수 증가와 기상이변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금석천 완충녹지 구간에 ‘쿨링 포그 시스템’을 시행할 예정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2회 정수 처리한 깨끗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만분의 1정도 크기의 인공 안개를 분사하는 장치다.

분사된 물은 더운 공기와 만나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주위 온도를 3~5℃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 발생과 폭염 피해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물 입자가 매우 미세해 피부나 옷에 닿아도 바로 증발하여 접촉 시 불쾌감을 최소화한다.

이 시스템은 기온 28℃ 이상, 습도 70% 이하일 경우 자동으로 작동되며 오는 9월까지 시행하며 우천 시에는 자동으로 중단된다.

시 관계자는 “쿨링 포그 시스템 운영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