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반려묘 '솜이'…킬트종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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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7-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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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윤균상 인스타그램]

 
배우 윤균상이 세상을 떠난 반려묘 '솜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 가운데, 솜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지난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 윤균상은 솜이에 대한 추억을 털어 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윤균상의 집안을 둘러보던 중 병 속에 담긴 하얀 자갈돌을 발견했다.

윤균상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솜이의 뼈로 만든 본스톤(bonestone)"이라며 "고양이가 죽었을 때 화장을 한 후 (나온 뼈가루를) 압축시켜 스톤으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윤균상은 솜이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솜이는) 피부병으로 병원에 있던 아픈 아이였다. 복막염에 걸렸을 때는 병원에서 안락사를 시키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며 "솜이가 내 생일 전에 떠났다. 갈 때까지 내 곁에서 아프게 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한편 윤균상의 반려묘였던 '솜이'는 킬트종으로 알려졌다. 윤균상은 지난 2018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솜이는 킬트종입니다. 킬트는 사람의 욕심으로 만들어낸 잘못된 종이에요"라며 "유전병도 많고 많이 아프고...이미 세상에 나온 아기라 처음 보고 눈에 밟혀 제가 데리고 왔습니다"라며 입양 과정을 설명했다.

킬트종은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고양이 분양 업소에서 주로 사용된다. 킬트종은 스코티시폴드(귀 접힌 스코틀랜드 고양이)와 먼치킨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난 고양이를 통칭하며, 다리가 짧고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킬트종은 교배 품종묘인 만큼 유전적 질환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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