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코로나 완치자 "불이익 감수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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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6-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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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들 물어보살'에 등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관심이 쏠린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코로나 완치자 이정환씨가 출연해 "코로나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코로나 환자였던 이정환씨를 화상통화로 연결해 코로나19에의 치료과정과 의료진들의 노고를 돌아봤다. 

이정환씨는 "불이익을 감수해서라도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씨는 "일주일 동안 하루 한 시간도 자지 못했다. 백신도 없어서 에이즈 치료제를 복용했다"며 코로나 감염 이후의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이씨는 "가슴 아플 정도로 의료진 분들이 열심히 노력해주신다. 날씨가 더운데 음압 병동이라 에어콘을 맘대로 틀 수도 없다. 고글 너머로 땀 흘리시는 게 보인다"며 무더위가 오기 전인 지난 5월 병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코로나가 반년 넘게 지속되다보니 지친 마음에 경각심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며 "야외 활동을 안할 순 없지만 코로나 예방수칙을 지키는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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