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동 KBS 사장, 제26회 장한 고대언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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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6-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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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동 KBS 사장[사진=KBS 제공]

양승동 KBS 사장이 제26회 장한 고대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미디어관 12층 크림슨라운지에서는 고려대학교 언론인교우회 창립 34주년 기념식 및 제26회 장한 고대언론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양승동 KBS 사장과 고현곤 중앙일보 논설실장, 박재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비롯해 곽영길 고려대 언론인교우회장(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구자열 고려대 교우회장(LS그룹 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승명호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 이성춘 언론인상 심사위원장,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부회장, 조성부 연합뉴스 대표이사, 김민배 TV조선 대표이사(제8대 고려대 언론인교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상 직후 양승동 사장은 "자유, 정의, 진리 등 고려대의 3대 정신은 공영방송 KBS가 지향하는 가치와 상통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KBS가 조금 더 국민 곁으로 다가가고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는 공영방송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양승동 사장은 1989년 KBS에 입사해 한국PD연합회장, KBS 부산총국 편성제작국장을 지냈다.

'KBS스페셜'과 '추적60분', '인물 현대사'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다수 제작한 현직 KBS PD 출신으로 한국PD연합회장과 KBS PD협회장, 2008년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의 전신인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사원행동'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사원행동 공동대표 시절인 2008년에는 정연주 사장의 해임의 부당함을 알리며 회사에 맞서다 '파면' 통보를 받기도 했다.

한편 장한 고대 언론인상은 고려대 출신 언론인 가운데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업적이 탁월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1994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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