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 남친' 이두희 대표, '멋쟁이 사저처럼' 무슨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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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6-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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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천재해커 이두희 대표의 결혼 소식이 화제다.

지숙과 이두희 커플은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두희는 지숙의 어머니 산소를 찾아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두희는 산소 앞에서 '(결혼)'허락"을 받으러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숙과 이두희 커플은 "저희가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지숙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이두희는 "식장이 풀 부킹(모두 예약)이다. 상반기 때 못했던 커플들이 다 몰렸다. 지금 사주 따져서 할 때가 아닌 거 같다. 길일 잡을 때가 아니라 잡힌 날이 길일"이라고 전했다.

지숙과 이두희는 지난해 10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올해 3월부터 실제 연인의 생활을 다루는 '부럽지'에 함께 출연 중이다. 

1990년생인 지숙은 JTBC 예능프로그램 '차이나는클라스'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출신인 이두희 대표는 2013년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1983년생으로 올해 38세다.

현재 이두희는 IT서비스 전문기업 '멋쟁이 사자처럼'을 이끌고 있다. 

2013년 설립된 멋쟁이 사자처럼은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한 프로그래밍 교육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자체 개발된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래스라이언'을 통해 강의를 듣고 오프라인 활동과 병행해 서비스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훈련한다.

멋쟁이 사자처럼에 따르면 이 회사를 통해 자체 서비스를 구축한 곳은 약 130개 학교에 다다른다. 1916명의 학생들이 579개의 서비스를 제작했다.
 

[사진=멋쟁이 사자처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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