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고가 명품시계 주겠다"...신정환 유혹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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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6-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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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대작' 무죄를 확정 지은 가수 조영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영남은 2011년 9월부터 2015년 1월까지 화가 송모 씨 등이 그린 그림에 가벼운 덧칠 작업만 한 작품 21점을 17명에게 팔아 1억53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화투라는 소재가 조영남 고유의 아이디어였고, 조수들이 기술적 도움만 주는 미술계 관행을 따랐다는 조씨 측 변론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

2015년 그림대작 파문이 터지기 전 조영남은 화투를 아이디어로 한 미술작품으로 각광을 받으며 여러 방송에서 그의 예술성과 그에 따른 부를 과시한 바 있다.

과거 조영남은 인기 예능프로그램 '알까기'에 출연해 대국 상대인 신정환에게 자살 플레이를 권하며 "고가의 명품 시계를 주겠다"고 유혹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조영남은 이날 방송에서 신정환에게 70년된 종이 화투로 직접 제작한 '오감도'라는 작품을 선물했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2010 알까기 제왕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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