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닛케이·상하이종합 소폭 하락...뉴욕증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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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6-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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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예상 밖 금리 동결에 하락 마감... 1년 만기 LPR 3.85% 유지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연합뉴스]
 

2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52포인트(0.18%%) 하락한 2만2437.27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포인트(0.23%) 하락한 1579.09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하락한 영향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8%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0.56%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만 0.03%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의 영향을 받았다.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등은 이날 하루 기준 사상 최고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애플이 코로나 상황이 악화한 미국 4개 주에서 일부 매장을 다시 폐쇄한다고 발표하자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니혼게이자이는 뉴욕증시의 하락이 이날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했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08%) 하락한 2965.2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34.31포인트(0.29%) 상승한 1만1702.44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23.43포인트(1.01%) 오른 2342.88로 장을 닫았다.

이날 증시에는 기준금리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전달과 같은 연 3.85%로 고시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지난달과 같은 연 4.65%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는 유동성 장세가 끝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중국증권망은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도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23.07포인트(0.2%) 상승한 1만1572.93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5분 기준 136.89포인트(0.56%) 내린 2만4507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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