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스타트업 ‘루닛’ WEF 기술선도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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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6-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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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제품·서비스 사진.[사진 = 중기부]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루닛’이 세계경제포럼(WEF) 기술선도기업에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달 16일 ‘WEF 기술선도기업 2020’에 루닛이 선정됐다. WEF는 매년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잠재력이 높은 업력 10년 이내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00개 기업을 뽑았다.

루닛은 2013년 설립된 국내 최초 딥러닝 의료 AI 스타트업이다.

대표 제품은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다.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흉부 엑스레이(X-ray)를 분석하고, 폐 결절 및 유방암 등이 의심되는 이상 부위를 검출해주는 의료영상검출 보조 소프트웨어이다.

루닛은 창업 이후 소프트뱅크벤처스, 인터베스트, 미래에셋 등으로부터 약 6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CB인사이츠가 2017년 발표한 ‘세계 100대 AI 기업’에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8월엔 일본 최대 의료영상 장비 업체인 ‘후지 필름’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올해 6월 19일에는 세계 의료장비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GE 헬스케어’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중기부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계속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AI, 비대면 분야 등 유망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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