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야기-미니] 한국 진출 15주년, 연판매 1만대 돌파 기염... 글로벌 첫 신차 공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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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0-06-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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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코리아, 24일 용인 에버랜드서 월드 프리미어

  • 2005년 미니 브랜드 한국 진출 이후 꾸준히 성장

뉴 미니 컨트리맨. [사진=미니코리아 제공]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MINI)가 2017년 출시된 2세대 컨트리맨의 부분변경모델인 ‘뉴 미니 컨트리맨’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미니코리아가 국내 설립된 지 15년만에 처음이다.

그간 한국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시장의 중요성이 커진 게 배경으로 꼽힌다. 더불어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방역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니는 최근 5년간 한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2005년 한국에 진출해 올해 15주년을 맞는 미니는 그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연간 판매량이 2015년 7501대, 2016년 8632대, 2017년 9562대, 2018년 9191대를 거쳐 지난해 수입차업계에서 성공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1만대(1만222대)도 돌파했다.

미니코리아가 오는 24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미니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행사)를 진행하는 이유 중 하나다.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 라인업 중 유일한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국토의 약 70%가 산으로 이뤄져 SUV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모델이다.

BMW그룹 측도 “한국의 국가적-지리적 특성이 미니의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한 것이 월드프리미어를 개최하기로 한 결정적인 계기”라고 밝혔다. BMW 그룹은 한국을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며 활기찬 에너지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국가로 보고 있다. 미니 컨트리맨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일맥상통한다는 평가다.

미니코리아는 국내 팬들을 위해 ‘고아웃 캠프’ 등 다양한 행사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고아웃 캠프는 미니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캠핑 페스티벌로 가족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미니코리아는 여름 이벤트의 일환으로 미니 컨트리맨 고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숍인 ‘미드나잇피크닉’과 함께하는 서핑스쿨도 진행한 바 있다.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이 높은 MINI 컨트리맨 오너들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2015년 6월 20일과 6월 21일 양일간 강원 양양군 죽도해변 및 일대 캠핑장에서 열었다. 2016년에는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과 콘서트를 결합한 서핑&뮤직 페스티벌도 개최했다.

미니코리아 관계자는 “뉴 미니 컨트리맨 월드 프리미어를 ‘애드 인스퍼레이션 투 뉴 노멀’이라는 테마로 새로운 일상에 영감을 더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신차를 통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 [사진=미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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