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통합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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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0-06-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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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슈퍼레이스 20일 영암서킷 개막...유튜브 등 생중계 예정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질주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오는 20~21일에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펼쳐지는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하 CJ 슈퍼레이스) 개막전에 출전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김진표 감독과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이데유지 선수, 정의철 선수 등이 포진한 엑스타 레이싱팀을 창단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창단 이듬해인 2015년 CJ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한데 이어 2016년에도 팀 우승과 정의철 선수가 시즌 챔피언에 올라 통합 우승했다.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올해는 맏형 정의철 선수를 중심으로 노동기,이정우 선수가 한팀을 이뤄 우승을 노린다.

이번 CJ슈퍼레이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막이 2달 정도 늦춰졌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더 이상 늦어지면 대회 운영에 차질이 날 것으로 보고 개막전을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

하지만 20일부터 이틀 연속 열리는 1, 2라운드 경기는 채널A를 비롯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가 출전하는 슈퍼 6000 클래스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으로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최고 436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로 겨루는 대회다.

엑스타 레이싱팀을 이끌고 있는 김진표 감독은 “올해는 오랜만에 정식으로 3명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갖추고 테스트에도 공을 들이며 휴식기 동안 갖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F1용 레이싱 타이어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본기와 노하우를 갖고 있어서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지정되는 등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산차를 기반으로 다양한 경주차들이 참가하는 'CJ슈퍼레이스 GT 클래스'에 공식 타이어를 후원한다.

또 현대차 아반떼컵, 호주 V8 투어링카 시리즈 등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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