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LG화학 성장과 함께 간다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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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6-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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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나인테크에 대해 LG화학의 중국 법인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관심을 조언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최대 고객사인 LG 화학의 중국 난징 법인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대형(EV, ESS 향) 라미네이션 및 스태킹 장비는 그동안 LG화학의 필요분에 대해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해 온 것으로 추정되므로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기타 2차전지 장비주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점도 향후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나인테크는 지난 2007년 설립돼 올해 4월 스팩합병한 2차전지·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전문기업이다.

2차전지 장비로는 조립공정에 필요한 롤투롤(Roll to Roll) 방식의 라미네이션(Lamination) 및 스태킹(Stacking)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라미네이션 장비와 스태킹 장비는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을 계단처럼 층층이 쌓은 뒤 셀(Cell)을 만드는 장비다.

SK증권은 나이테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50억원과 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6.3%, 39.7% 증가한 수치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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