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영천) 설립인가 특별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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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6-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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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적극추진 방침 '성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 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정세균 총리와 유은혜 교육부총리에게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영천) 설립인가를 특별 건의한 결과, 적극 추진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어 지역의 큰 현안을 해결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지난 6일 영천호국원에서 거행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자리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으로부터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이 영천지역 가장 큰 현안이라는 건의를 받은 이철우 지사가 다음날 바로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건의하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이철우 지사와 정세균 국무총리 간 쌓아온 신뢰와 긴밀한 소통으로 이뤄진 결과이며, 경북도의 코로나19 방역과 극복대처에 대한 정부의 높은 평가와 신뢰에 따른 적극적인 지원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2015~2019년까지 부지 7만8239.8㎡, 건축연면적 1만4300㎡로 로봇융합분야 전문기술인력 300명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총사업비 325억 원(국비 222, 시비 103)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철우 도지사의 이번 특별건의를 계기로 6월중에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가 나면 향후 지역 활력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고, 오는 2021년 3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침체·위기에 처한 지역의 산업현황 근로자들의 교육, 인력양성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어려운 지역경제 현장의 일자리 창출지원 효과는 물론 최근 최대 이슈인 정부의 휴먼 뉴딜을 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영천시에서 2019년 2차례에 걸친 대학 설립인가가 교육부로부터 반려되었고, 영천시민 6만7000여명이 설립인가 추진 서명에 참여하는 등 영천지역의 가장 큰 현안으로 대두됐으며, 현재 세 번째로 설립 인가를 신청·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는 가장 큰 위기이자 또 다른 변화와 도전의 기회”라며, “앞으로 코로나 극복을 최우선으로 지역의 어려운 현안 하나하나를 풀어내고 국가 경제의 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적극적인 도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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