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호텔&리조트, 대구·경북 의료진에게 리조트 이용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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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06-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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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노호텔&리조트 제공]

소노호텔&리조트가 지난 4일 경북도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에 힘쓰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과 관계자에게 리조트 숙박권과 워터파크 이용권을 기부했다.

5일 소노호텔&리조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인력과 시설 관계자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최주영 소노호텔&리조트 대표이사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기부 대상은 대구·경북지역의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와 지원업무를 맡은 보건 공무원 등 4000여명이다.

소노호텔&리조트는 감염병 전문병원·생활치료센터·선별진료소 등에서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밤낮으로 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에게 경북지역에 위치한 '소노벨 청송'과 '소노벨 경주'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노벨 청송은 객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솔샘온천 이용권을, 소노벨 경주는 오션플레이 워터파크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했다.

앞서 소노호텔&리조트는 지난 2월 말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늘자 피해 극복을 위해 방역당국의 요청으로 3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28일간 소노벨 청송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총 191명이 입소했고, 176명이 치료를 마치고 퇴소했다.

이는 상업용 숙박시설이 코로나19 치료 시설로 운영된 첫 사례이기도 했다. 이후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충분한 기간 방역을 진행한 후 현재는 정상 운영 중이다. 

소노호텔&리조트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계신 의료인들과 관계자들께 조금이나마 고마운 마음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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