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국립장애인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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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6-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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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소속기관 승격 추진 상황 살펴...“디지털 정보격차 없어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서초구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열린 국립장애인도서관 현판식을 마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장애인 대상 비대면 서비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4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정기애)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장애인 대상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현장을 점검했다.

아울러 문체부 1차 소속기관으로 승격된 국립장애인도서관 업무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코로나19에 대응해 문화정책 전반에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으나, 이에 따라 다른 한편으로는 장애인들이 디지털정보 격차 문제를 겪지 않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박 장관은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 등을 위한 ‘책나래서비스’와, 인쇄자료를 장애유형에 따라 변환한 전자점자자료, 수어영상도서의 온라인원문시스템, 실시간 화상 수어 상담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특히 박 장관은 화상 수어상담을 통해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청각 장애인의 민원도 직접 확인했다.

한편,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019년에 개정된 ‘도서관법’에 따라 6월 4일 문체부 1차 소속기관으로 승격됐다. 앞으로 도서관장애인서비스 국가시책을 수립하고 총괄한다.

이와 관련해 박 장관은 “앞으로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장애인 정보 복지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정보격차 문제와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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